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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음(육음) 전조?


풍병의 전조  | 한병의 전조  |  화병의 전조  |  습병의 전조  |  조병의 전조


외육음→내육음은 육음 병기의 발전과정으로서, 내육음은 육음병기의 비교적 높은 단계이다.  내육음은 내장기능의 문란에서 올 뿐만 아니라 외육음에서 발전되어 온 것도 있다.  내·외육음의 공통된 표현 특징은 모두 육음의 특징을 구비하고 육음 전조를 예보해 줄 수 있는 기초가 된다는 것이다.

육음(六淫)이란 風·寒·濕·熱·燥·火를 말한다.  정상적인 상황하에서 六氣는 인체가 생존하는 조건이 되며, 여기에 이상이 있으면 육음(六淫)으로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인체에 질병을 일으키게 하는 육음의 성질은 심각하다.  육음은 오장과 내통한다.  예를 들면 “풍기는 간에 통한다”, “한기는 신장에 통한다”, “습기는 비장에 통한다.”, “화기는 심장에 통한다”, “조기는 폐에 통한다.”는 것 등이다. 외육음이 인체 속으로 쳐들어와 장부의 病變과 결합하면 내육음으로 발전된다.  이와 같은 것으로는 “외풍이 내풍을 움직이게 하고”, “외한은 내한을 움직이게 한다.-外寒牽動內寒”는 것 등이 포함된다.  그러나 단순히 장부 기능의 실조로 초래된 육음과 유사한 병변을 ‘類六淫’이라 한다.  여기에는 風氣가 체내에서 발동하거나, 寒氣가 속에서 발생하거나, 濕邪가 내부에서 막혀 있거나. 津液이 손상되어 건조해지거나, 화기·열기가 속에서 발생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외육음·내육음·유육음을 막론하고 모두 육음 병증이 외부 징후로 나타나는데, 한의 병인·병기학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질병 예보에도 큰 실용적 가치가 있다.

육음이 인체에 끼치는 해독은 고립된 것이 아니며, 인체 장부기능의 문란함을 통해서 작용을 일으킨다.  그래서 육음으로 초래된 질병의 예보는 육음과 인체 장부가 서로 통하고 상응하는 특징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6육음이 장부기능의 손상과 체내 기혈진액의 문란으로 인해 질환이 생겼을 때 증상은 외육음과 유사하지만, 또한 체내에서 생성하였기 때문에 내육음이라고도 한다.  내·외육음의 병인과 발병은 비록 다르지만 표현되는 특징이 유사하고 장부에 대한 영향도 같다.  뿐만 아니라 외육음은 내육음을 유발시켜 안팎으로 질병이 합쳐지는 상태로 진전된다.  그러므로 질병을 예보하는 방법을 風·寒·濕·熱·燥·火 여섯 가지로 논해 보기로 한다.  위로

[풍병의 전조]
풍은 육음의 첫째로서 “풍기는 간에 내통한다..” 풍은 陽邪이며 바람의 성질은 움직이기를 좋아한다.  예를 들면 『소문·음양응상대론』에서 말하기를 “풍이 승하면 움직인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풍사로 인한 질병의 예보는 반드시 “風-動-肝”의 특징으로 그 전조증의 규율을 파악하여야 한다.  풍은 양사이고 양은 움직이는 것을 위주로 한다.  그러므로 풍사가 일으킨 병의 특징은 진액이 발설되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것이다.  곧 풍사는 승발하여 위로, 밖으로 향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아픈 곳이 정해지지 않고 진행 방향이 없는 특성이 있다.  예를 들면 『소문·태음양명론』에서 “풍으로 발생한 현운은 모두 간에 속한다.” “풍사에 손상을 입으면 상부에서 먼저 그 피해를 당한다.”라고 말한 것 등이다.  그러므로 임상에서 발병이 빠르고, 변화가 무쌍하며, 흩어지거나 배설하고, 또한 ‘움직이는’것으로 특징을 삼는 병증이라면 풍병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가렵고 땀이 나고, 병이 나았다 더해졌다 하는 것이 풍사로 발생한 질병임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내풍(內風-내부에서 발동한 풍사)은 장부 기능이 손상되고 양기가 쇠약해지는 병증이다. 손이 떨리고, 근육이 뛰며, 팔다리가 저린 것은 전구증상이며, 또 현기증이 나고, 머리가 아프며, 震顫症이 있고, 눈이 어지러우며, 눈과 입이 비뚤어지는 것은 징조가 되며, 뒷목이 뻣뻣해지고, 사지에 경련이 일며, 각궁반장이 나타나는 것은 풍이 체내에서 발동되었다는 凶兆이다.  때문에 풍사로 인한 질환을 예보할 때는 주로 움직이는 특징을 잘 알아야한다.  위로

[한병의 전조]
寒은 육음 중의 하나로서 “한기는 신장에 통한다” 한으 陰邪이며 寒의 성질은 잘 오그라들고 엉겨 붙는다.  예를 들면 『소문·거통론』에서 말하기를 “한사가 있으면 기가 오그라 든다”라고 했다.  그래서 한사에 의해 발생한 질병의 예보는 반드시 “寒-收-腎”을 특징으로 그 전조증의 규율을 파악하여야 한다.  한은 陰邪이며, 음은 온정한 것을 위주로 한다.  그러므로 한사로 야기된 질병의 특징은 오그라들고 굳어진다.  즉 한사는 고요하고, 아래로 안으로 향하는 특성이 있고, “엉겨 붙어 움직이지 않아 -泣而不行” 병의 부위가 고정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소문 지진요대론에 말하기를 “한사로 말미암아 오그라들고 당기는 병은 모두 신장에 속한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임상에서 대개 발병 속도가 더디고 병세가 고질적이며 오그라들고 엉기는 것은 곧 “ 수축되는 收” 성질로 그 특징을 삼는 병증이 되는 바, 한사로 인한 병이 숨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피부에 핏기가 없고 경련이 있고 땀이 나지 않는 것은 한사로 인한 병이 발생하였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이다.

내한(內寒-속에서 생긴 한사)은 체내의 양이 쇠약하고 陰寒이 다소 성한 병증이다.  陽虛陰盛이 주요한 병리기전이다.  한은 음사이며 양기를 쉽게 손상시킨다.  그래서 추위를 싫어하고 손발이 냉한 것이 그 증상이다.  이 밖에 한사의 성질은 맑고 차다.  예를 들면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말하기를 “인체에서 상하로 배설되는 모든 액체가 不化하여 말갛고 서늘한 것은 모두 한사에 속한다”라고 했다.  때문에 배설물이 물 같으면 체내에 한병이 있다는 예조이다. 곧 한사로 일어난 질병의 예보는 ‘收凝’을 주요 특성으로 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위로

[화병의 전조]
“화기는 심장에 통한다.” 화는 陽邪이며, 화의 성질은 위로 타 오른다.  예를 들면 상서·홍범에서 말하기를 “화는 위로 타오른다”고 했다.  그래서 화에 의해 발생한 질병의 예보는 반드시 “火-炎-心”의 특징으로 전조증의 규율을 파악하여야 한다.  곧 화는 성질은 빠르고 사나우며 위로 올라가고 불태우는 특성이 있어서 인체의 두면부에서 많이 발생한다.  예를 들면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열병으로 정신이 혼몽하고 경련이 발생하는 것은 모두 화에 속한다” 조급하고 망령되이 몸을 움직이고 정신이 미치어 날뛰고 언행이 常度를 벗어나는 모든 병은 화에 속한다.“라고 한 것 등이 그것이다.

임상에서 대체로 발병 속도가 매우 급격하고 불꽃이 너울거리듯 위로 올라가는 것은 곧 “위로 타오르는 炎上” 성질로 그 특징을 삼는 병증이 되는 바 화사로 인한 병일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가슴에서 뜨거운 기운이 치밀고 따뜻한 것을 싫어하며 목이 마르고 땀이 나는 것은 이를 알려주는 전조증이다.

내화(內火-속에서 생긴 화사)는 체내의 양이 성하여 남음이 있고, 음이 허하고 양이 항진하는 병증이다.  狂躁, 정신불안이 화열이 속에서 생긴다는 전조이다.  이어서 정신이 흐리고 헛소리를 하는 것과 각종 출혈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흉조이다.  심장은 神明을 주관하고 화기는 심장을 통하며, 심장은 또한 혈맥을 주관하기 때문에 화기로 말미암아 쉽사리 혈액은 망동하게 된다.  결국 火邪로 일어난 질병의 예보는 “위로 타오는 炎上”것으로 하여야 한다.  위로

[습병의 전조]
“습기는 비장에 통한다.” 습은 陰邪이며, 습의 성질은 끈적끈적하고 매우 탁하다. 그러므로 습사로 인해 발생한 질병의 발견은 반드시 “濕-粘-脾”를 특징으로 전조증의 규율을 파악하여야 한다.  습은 음사로서 찐득찐득하고 무겁다.  그래서 濕邪는 무겁고 찐득찐득하고 미끈미끈하며 아래로 내려가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소문·태음양명론에서는 “습에 손상받으면 하부에 먼저 사기가 침입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나타났다 숨었다 하며 病程이 긴 것도 특징이 있다.  예를 들면 소문 지진요대론에서 말한 “습으로 인한 부종은 모두 비장에 속한다”는 것이다.

임상에서 발병이 늦고 病程이 길며, 찐득찐득한 것을 특징으로 하는 병증은 모두 습병이 잠복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구체적으로 머리를 동여맨 것 같고 몸이 무겁고 구토가 나며, 가슴이 답답한 것이 전구증상이다.

내습(內濕-속에서 생긴 습사)은 비장의 기능장애로 말미암아 水濕과 津液의 움직임에 장애가 생긴 병이며 머리가 무겁고, 몸이 피곤하며, 속이 메스꺼운 증상은 습이 발생하는 전조이다.  예를 들면 소문 생기통천론에서 말하기를 “습으로 인하여 머리가 동여맨 것 같다.”라고 했다.  이것이 발전하면 오심·구토·부종·설사·淋濁 등의 症이 나타난다. 또한 습사가 매우 탁하기 때문에 배설물이 찐득찐득하고 더러운 냄새가 난다.  이는 체내에 습병의 증상이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습사로 초래된 질병의 발견은 반드시 끈적끈적하거나 정체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위로

[조병의 전조]
“조기는 폐에 통한다” 조에는 溫燥와 凉燥 두 가지가 있는데, 온조는 양이 많고 양조는 음이 많다.  조의 성질은 건조하다.  소문 음양응상대론에서 말하기를“ 燥가 승하면 건조하다”라고 했다.  때문에 조사가 일으킨 질병의 예보는 반드시 “燥-乾-肺”를 특징으로 그 전조증의 규율을 파악해야 한다.  조사가 일으킨 병의 특징은 건조하고 까칠까칠하며 진액이 부족하다.  예를 들면 유완소는 소문현기원병식에서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며 살갗이 트는 것은 조에 속한다.”라고 했다.

 임상에서 건조하여 진액을 손상한 병증, 곧 건조함을 특징으로 하는 병증은 燥病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구체적으로 코가 마르고 입이 마르며, 머리카락이 윤택하지 않고 대소변이 건조한 것이 예조이다.

내조(內燥-진액이 손상되어 건조하게 된 것)는 장부의 운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진액의 內生에 장애가 발생한 질병이다. 때문에 입과 코가 건조하고 배설물과 분비물이 감소되어 찐득찐득해지는 것이 前兆이다.  이것이 발전하면 하반신이 마비되고(폐열로 잎이 탄 것과 같다) 혈이 마르는(진액과 혈액은 同源이다) 등의 증이 나타난다.  결국 燥邪로 야기되는 질병의 표시는 “건조한” 증상을 위주로 나타난다.  위로

이상의 것을 종합하면, 六淫으로 발생한 臟腑·氣血·津液의 혼란은 外六淫으로 비롯된 것이건 내육음으로 비롯된 것이건 상관없이, 그 전조는 모두 육음의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유형의 질병을 미리 찾아내고자 한다면 반드시 그 특징을 알고 있어야만 정곡을 찌를 수 있다.

2004-6-03
천보 김정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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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