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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5 궁합-싸움, 마음, 이혼

제목: 상담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 날짜: 2007.09.22. 20:26:26

1963년 8월 2일(양) 밤 11시로 추정 / 여자

1. 현재 가정주부입니다. 집에만 있기도 답답하고 부족한 가정살림에 보탬이 될까해서 밖에 나가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떤일을 하면 되겠습니까...? 저한테 딱 맞는 일이 뭔지 궁금합니다..그리고 언제쯤 저에게 좋은 운이 들어올까요...?

2. 결혼생활에 문제가 많은 편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순탄치 않았고,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몇번이나 위기가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전보다 덜한 편인데 가끔씩 저에게 싸움을 걸어옵니다. 정말 피곤합니다...제가 건강이 안좋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안되는데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남편과 이혼하려고 해도 그 사람이 순순히 이혼에 응해줄지도 의문이고 막상 이혼을 한다해도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해서 조금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이대로 계속 살 수도 없을텐데....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그리고..혹시 저희 부부에게 이별수가 있나요...
남편 생년월일은 1963년 1월 24일(양)이고 태어난 시간은 저녁 6시로 추정됩니다..


제목: 싸움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9.23. 11:19:07

[본 임상자료의 저작권은 지지닷컴에 있다]로 간주하고, 몇 가지 확인하고 시작합니다.

시간이 추정인 관계로 잘못될 수 있습니다.

여성
긴 유선형의 얼굴입니다.
생선회를 좋아합니다. 신음식, 단음식을 싫어합니다.
41세 이후 급격히 건강이 안 좋아졌습니다.
또한 참을성이 없이 싸움을 시작하는 성격으로 변했습니다.

남성
턱이 각 지면서 둥근 얼굴입니다.
달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며 술은 못합니다.
생각을 담아두지 못하는 성격으로, 부인의 의견을 따르는 편입니다.
사회생활은 잘 하고 있습니다.
게시판 위를 참조하시어 답변 주십시오.
2007.9.23. 안초


제목: re: 싸움 글쓴이: *** 날짜: 2007.09.23. 18:48:10

본인 -
얼굴은 둥근형에 가깝습니다.
민물생선회를 좋아하고 신음식과 단음식을 싫어하는 건 맞습니다. 예전엔 좋아했는데 요즘엔 잘 안먹습니다.

건강은 안초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즈음부터 안좋아졌습니다.
그리고 몸이 안좋아진 이후부터는 성격이 예민하게 변했습니다.
전에는 많이 참았는데 요즘엔 분을 참지 못합니다.

남편-
살이 찌면 약간 각지고 둥근형인데, 지금은 살이 많이 빠져서 갸름한 편입니다.
단음식은 싫어하고 맵고 신음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술은 매일 마십니다. 가끔씩 폭음을 할 때도 있습니다.

생각을 담아두지 못하는건 맞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제 의견은 거의 무시했었는데 요즘엔 조금씩 듣는 편입니다.

사회생활은 좀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대인관계에서도 문제가 많고 직장도 한 곳에 오래 있지를 못합니다.


제목: 마음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9.24. 07:35:47

본인도 느끼고 계시지만 병에 걸려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위 병은 지금은 스트레스 정도로 나타나는 모양이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현재 위 병 때문에 참지 못하고 화를 내는 겁니다. 그 핑계가 하필 남편이 되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남편이 아니라 혹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도 똑같이 화를 낼 것이라는 겁니다. 따라서 남편이 잘못된 것보다는 자신이 잘못된 겁니다.

먼저 보험을 드세요.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십시오. 여기서부터 균형이 무너져서 온 몸으로 퍼져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을 하십시오. 조깅같은 것 좋습니다. 그러나 심하게 하면 안 됩니다. 직업은 조직에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이 맞는데, 지금으로는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원래 술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직업상 습관상 술을 하는 모양인데, 이것 때문에 여러 가지가 무너질 것입니다. 따라서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싫거나 좋거나 지금으로서는 남편이 있기에 위 병에 대한 뒤 감당, 경제적인 부분 등등 남편의 도움이 필요할 시기입니다. 따라서 싸우고 이혼이고 뭐고 선택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젠 남편이 아니라 스스로와 싸워서 이기는 길 밖에 없습니다.

2007.9.24.안초

제목: 그렇군요... 글쓴이: *** 날짜: 2007.09.24. 17:18:14

조언 감사합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