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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30 자연요법 (1)
  2. 2008.10.15 가장 좋은 의사는 내 몸 안에 있다

한방 원리로 확인해 본 자연요법
쉽게 낫지 않는 만성 질환 자연요법으로 치료하라

연요법은 자연을 이용하여 자연과 가장 유사한 방법으로 인체를 되돌리려는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이러한 자연요법에는 향기요법, 동종요법, 물요법, 단식요법, 식이요법, 기공요법, 색채요법 등이 있으며 각각의 방법들이 나름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특정 질병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향기요법이란 향기가 나는 동식물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거나 심신의 상태를 개선시키려는 요법이다. 특정한 향기는 치료적 효능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사람의 마음을 진정시키고 이완시켜주는 작용을 하거나, 뭉친 기운을 흩어주고 막힌 경락을 뚫어주어서 정체된 대사작용을 활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향기요법은 우울증, 불안증, 불면증과 같은 심리적 증상뿐만 아니라 여드름, 비만, 피부질환, 두통, 소화 장애, 스트레스, 비염 등에도 응용된다.
 한의학에서는 향기가 강하게 나는 한약재를 뭉친 기운을 뚫어주고 흩어주는 데 사용한다. 그래서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제반 질환에 사용되는 처방에는 방향성의 한약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한약재 이름 가운데 ‘향’자가 들어간 것은 이러한 방향성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로 인해 아랫배 부위가 아플 때 사용하는 취향음자라는 처방이 있다. 여기에는 유향, 침향, 백단향, 목향, 곽향, 정향이라는 약물이 들어가는데 모두 ‘향’자로 끝나는 약물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향기가 그만큼 막힌 기운을 풀어주는 데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준다.
 향기요법은 방향성 약재를 정제하여 코로 냄새를 맡거나 혹은 목욕물에 약초를 섞어 피부를 통해 흡수되게 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 외에도 말린 약재를 주머니에 차고 다니거나 약초를 끓여 병에 넣어 냄새를 맡는 방법 등이 있다. 향기요법에서 주의할 점은 향기는 기운이 뭉친 질환에 적합하므로 기운이 허한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약을 써야 할 사람에게 향기요법은 적절하지 않다.

 동종요법이란 비슷한 성질을 가진 것이 비슷한 것을 치료한다는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어떤 물질이 자신의 성질과 비슷한 증상을 가진 질병을 치료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폭음을 한 다음날 아침에 해장술로 숙취를 해소한다든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각성효과로 인해 잠이 오지 않을 때 아주 적은 양의 커피를 희석시켜 마셔서 수면을 취하는 일, 미친개한테 물렸을 때 그 개를 찾아 털을 뽑아서 물린 자리에 문지르거나 오징어를 먹고 체하면 오징어를 태운 가루를 물에 타서 먹는 일 등 이열치열(以熱治熱), 이독제독(以毒除毒)하는 방법들이 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동종요법의 예다.
 한의학에서도 질병을 치료할 때 비슷한 성질로 비슷한 질병을 치료한다는 이 원리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식물의 잎은 사람의 피부에 해당하고 식물의 열매는 사람의 생식능력에 해당된다. 그래서 피부에 질환이 생겼을 때는 잎을 이용한 한약재를 이용하고 임신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씨앗을 이용한 한약재를 이용한다. 시력이 약해지거나 야맹증일 때는 동물의 간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방광에 문제가 생겨서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못할 때에는 동물의 방광을 이용한다. 음식에 체해 열이 나고 아플 때 사용하는 처방 중에서 제원산이라는 처방이 있다. 이는 먹고 체한 그 음식물을 태워서 가루를 낸 다음 설사약과 함께 먹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체한 음식물이 풀려 내려가고 열이 떨어지면서 낫게 된다. 이런 방법들이 한의학에서 응용하는 동종요법의 예가 될 것이다.
 현재 자연계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한 다양한 동종요법 약물들이 개발되어 있다. 이러한 약물들은 각종 응급처치에서부터 급성과 만성 질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치료된다. 아이의 소화장애, 설사, 오줌싸개, 혹은 여성의 출산, 유방염, 폐경기 증후군, 방광염 등 다양한 질환에 응용되고 있다. 하지만 꼭 약물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끼리끼리 통한다는 동종요법의 원리만 잘 이해한다면 생활에서도 얼마든지 동종요법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물요법, 즉 수치료법은 물을 여러 가지로 사용하는 치료법으로서 인체의 순환활동을 도와주며 노폐물을 제거하고 주로 땀구멍을 통하여 독소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가장 오래되고 비용이 저렴하며 또한 가장 안전하게 제반 질병에 대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수치료법을 통해 혈액순환 촉진, 활력 증진, 통증 제거, 해열, 신경조직의 이완, 장 청소, 피부를 통한 노폐물 제거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치료법은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방법으로 조선왕조실록에서도 그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정종은 불면증을, 태종은 종기와 견비통을, 세종은 소갈병과 눈병을, 세조는 극심한 피부병을, 선조는 관절염을, 현종은 눈병을, 영조는 피부병을, 사도세자는 종기를 앓았다. 실록의 기록에 의하면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군왕들은 온천행을 하였고 다수 효과를 보았다.
 수치료법은 부분목욕, 전신목욕, 좌욕 등 다양한 방법이 포함된다.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거의 모든 질병에 효능을 보이며 관절염, 두통, 당뇨병 등의 질병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도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물 자체가 갖는 특성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장애인이나 육체적인 기능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그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온수를 이용할 경우 근육의 진정, 이완작용을 나타내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향상시키며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자연 치유력을 강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냉수는 자극을 시키거나 진정시키는 것 모두 가능하며 초기에 외부 혈관의 수축으로 인해 내부 혈관의 혈액 흐름이 증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온수와 냉수를 교대로 사용하면 반복적인 혈액의 확장과 수축이 이루어져 혈관에 문제가 있는 인체 부위에 한층 증대된 혈액 흐름이 이루어지도록 만든다.

 단식요법이란 일정 기간 동안 음식을 끊는 것으로 외부로부터 영양이나 약물 공급을 일체 중단하여 몸 속에 있는 노폐물과 독소가 빠져나가도록 하는 한편, 인체가 가진 자연 치유력의 효능을 최대한 높여 각종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말한다.
 단식요법의 효과로는 장내에 쌓인 독소를 배출할 수 있고, 인체의 자생력을 활성화시키며, 인체 내부에 필요한 분비물을 촉진시켜주고, 노폐물 축적을 감소시켜주며,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여 비만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인의 잘못된 식생활과 균형 잡히지 않은 영양상태, 인스턴트 식품이나 오염된 음식으로 인해 독성물질이 축적된 상태로 인한 제반 질병에 단식요법을 응용할 수 있다. 혈액 질환, 만성 두통, 만성 변비, 습진, 위장병, 고혈압, 비만증, 피부병 등에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식이요법이란 개인의 질환이나 체질에 맞고 꼭 필요한 영양소가 함유된 음식물을 선별, 섭취하여서 질병을 치료, 예방하는 방법을 말한다. 식이요법 역시 단식요법과 마찬가지로 나쁜 음식은 회피하여 인체 내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분을 공급하여 영양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주는 방법이다.
음식은 우리가 생명활동을 영위하기 위해 매일매일 섭취하는 것이므로 건강할 때는 물론이고 질병이 생겼을 때에도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따라서 건강할 때에는 체질에 맞는 음식물을, 질병이 생겼을 때에는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방해가 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자면 심장병이나 특정 암에는 채소나 해조류를 섭취하고 포화성 동물지방이 든 음식을 피하고, 소화장애나 장기능장애 시에는 잘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정제 식품이나 섬유질이 부족한 음식을 피하며, 고혈압에는 닭고기나 생선 등을 섭취하고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방법들이 있다.

 기공요법이란 신체의 기(氣)의 균형을 도모하고 이를 활성화시키며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건강을 도모하는 운동요법이다. 기공은 건강한 사람이나 심한 질환을 앓는 사람 모두 시행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계적으로도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직접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기공법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내공법은 기를 강화시켜 자신을 치유하는 것으로 거의 동작 없이 가부좌나 걷기, 누운 상태 또는 명상 중에 실시한다. 오직 내면의 기 운행에 집중할 뿐이다. 외공법은 특별한 기술로 훈련을 쌓은 기공사가 환자의 기를 강화시키고 생명력을 증진시켜주는 것을 말한다. 기공법은 심박동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낮추고 전신을 이완시켜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긴장성 두통, 변비, 불면증 등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기타 암 치유, 시력 교정, 부비동염, 치질, 전립선 문제, 관절염, 우울증, 불안증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색채요법이란 색깔이 가지는 고유한 파장과 진동수에 따라 하나의 에너지 형태로 사람과 동식물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이용하여 치료에 응용하는 방법이다. 즉 빛과 열과 소리가 그 종류와 성질에 따라 각각 다르게 인체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색깔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파장과 진동수에 따라 하나의 에너지 형태로 사람과 동식물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 인도, 중국 등에서 오래 전부터 이용되어왔던 치료법으로, 이집트인들은 태양광을 이용해서 치료를 하였고 히포크라테스는 일광욕을 통해 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의학에서도 색깔과 장부를 오행의 원리에 따라 배속하였다. 즉 청색, 적색, 황색, 백색, 흑색의 색깔을 각각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에 배속시켰다. 그래서 간장에 문제가 생기면 얼굴에 청색이 나타나고 심장에 열이 많으면 얼굴이 붉어지고 비장이 허약하면 얼굴이 누렇게 뜨고 폐장이 약하면 얼굴에 핏기가 없고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얼굴이 검어진다는 식으로 색깔과 장부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색깔로써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색깔치료에 사용되는 색과 치료효과의 관계를 살펴보면, 적색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하며, 청색은 염증을 가라앉히고 혈관을 축소시키며, 황색은 신경을 강화하고 높은 사고를 자극시키고, 녹색은 항균작용을 가져셔 염증에 좋으며, 주황색은 신체적인 활력과 지력에 영향을 미쳐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맞추어주는 작용을 한다.
 
 지금까지 자연요법의 종류와 각각의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지금까지의 의학은 일률적이고 단편적이며 부분적인 분석방법을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전인적이고 종합적인 방법을 지향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연요법은 기존의 약물요법이나 수술요법이 가지는 부작용과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자연으로 돌아가서 자연의 원리에 순응하는 상태로 인간을 되돌려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자연에 순응하여 자연과 동화되어 살아가고자 하는 자연요법의 정신과 기본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질병에서 멀어지기 위한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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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자연건강] 김형진 원장의 자연치료법
 

의사 치료는 자연치유력 작동 도와주는 보조 역
노래와 춤 좋아하는 고혈압 환자엔 노래방 처방
 
 
강남자연내과 원장은 치료에서 자연스러움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병원 이름에 자연이란 말을 쓴 것도 그런 자신의 철학을 담은 것입니다. 김 원장은 우리 몸이 자연스런 상태에서 벗어나면 병이 생긴다고 합니다. 
 
"흔하지만 만병의 원인으로 조심해야 하는" 감기가 그렇습니다. 그는 감기의 진짜 원인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과로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를 이기지 못하는 부자연스런 몸 상태"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제 아내라면 권하지 않겠습니다”
 
Untitled-3 copy.jpg그래서 감기에 대한 그의 처방은 간단합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각탕(무릎 아래 부분만 물에 담그는 탕욕)으로 몸에 땀을 내고, 전해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가장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푹 쉬라는 것이지요.
 
약은 증상을 줄이는 것이지 감기를 낫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의사들이 약을 처방하는 것은 아파도 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증상완화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2일 혈압이 높아져 그의 병원을 찾아온 환자에게도 김 원장은 약 처방을 하지 않았습니다. 고혈압 전단계인 경계혈압과 두통 증세를 보인 그 환자와 한참 동안 이야기를 나눈 그는 "혈압이 올라갈 이유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50대 여성인 그 환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집안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노래와 춤을 좋아한다고 해서 노래방에라도 가라고 했습니다. 그렇게만 하더라도 혈압이 떨어질 것 같았어요. 정부가 나서서 그런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합니다."
 
김 원장은 고혈압 환자에게 무조건 약을 권하지 않습니다. 그는 증세가 심하지 않은 환자가 고혈압약을 먹을지 말지에 대해 물으면 "제 아내라면 권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원인을 찾아 조절하면 된다고 환자를 안심시킵니다. 의사가 환자를 겁주거나 절망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게 의사로서 김 원장의 철학입니다.
 
“생활비 벌기 위해 보험회사 다니는 아내 볼 때마다 미안”
 
김 원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의사는 모든 사람의 몸 안에 있는 자연치유력이라고 말합니다. 의료 기관에서 하는 치료는 몸 안의 자연치유력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보조 역할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그는 증상을 없애는 치료는 제대로 된 치료가 아니며 효과도 크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증상은 몸이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두통이나 감기를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 '아! 몸이 낫는구나'라고 느낄 때가 있어요. 하지만, 현대인들은 그런 느낌을 경험하지 못합니다. 약으로 증상을 줄여버리기 때문이지요."
 
그는 약 처방보다 환자들이 몸 안의 자연치유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올바른 식습관을 가르치고, 환자를 대상으로 요가, 춤세라피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 원장의 그 철학은 현실에서 구현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약이나 주사를 쓰지 않으면 환자들의 발길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 처방 없이 진찰료만 청구하면 관계 당국에서 치료도 않고 보험료를 청구하는 것으로 의심을 한다고 합니다. 한때 조사를 받은 적도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수입이 적어 병원 운영이 어렵습니다.
 
"일본에는 마음을 고친다는 뜻의 심료내과가 있어 의사와의 인터뷰도 보험청구 대상이 됩니다. 그렇게 바뀌어야 의사들이 지금처럼 약을 많이 쓰지 않게 될 겁니다."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보험회사에 다니는 아내를 볼 때마다 미안하다"면서도 "강남의 젊은 직장인들이 내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보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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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은 과학이 아니라 사회과학
 
약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도 있지만 김 원장은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 등으로 고칠 수 있는 병도 적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감기 환자가 쉴 수 없고, 스트레스를 풀 곳도 마땅치 않은 삭막한 곳입니다. 질병을 막으려면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사회 시스템을 바꿔야한다는 게 김 원장의 믿음입니다. 그래서 그는 의학은 과학이 아니라 사회과학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김 원장의 진료실 책상 위에는 자신의 좌우명이 적힌 쪽지가 놓여 있습니다. 아름다운 몸짓, 말짓, 마음짓, 영혼짓. 허리를 편 바른 자세로 늘 웃고 지내며, 참말과 좋은 말만을 하고, 늘 어떻게 하면 상대방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며, 신이 자신과 늘 함께 계시니 편안한 마음으로 살자는 것입니다. 이는 그가 현대인에게 권하는 건강비결이기도 합니다.
 
김형진 원장은 건강하게 살기 위한 방법 가운데 하나로 소화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으면 독성물질로 바뀌어 몸 안에 쌓이고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늘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는 그는 정성이 부족하고 온갖 첨가물이 들어간 외식을 줄이라고 권합니다. 그가 권하는 식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원장의 식사법>
 
●과식은 금물
과식은 전 소화기관에 스트레스를 줘 적절한 소화를 방해한다. 위장의 1/2은 음식으로, 1/4은 물로, 1/4은 공기로 채우는 게 이상적이다.
 
●채식 위주로 단순하게 먹는다
 
●천천히 오래 잘 씹어 먹는다
쌀, 빵, 국수 같은 전분은 입에서 소화가 시작되므로 30~40번 씹어서 삼키라.
 
●허리를 펴고 식사를 하라
 
●간식을 하지 말라
음식이 위를 통과하려면 4시간 가량 걸린다. 그 뒤에야 다음 식사에 필요한 소화액이 고인다. 여러 번 먹으면 소화액이 위에 고일 기회가 없다. 하루에 4번 이상 먹으면 안 된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에 먹지 마라
 
●물을 자주 많이 마셔라
물은 독소나 대사찌꺼기를 제거하는 최고의 자연 정화제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은 삼가라
뜨거운 음식은 몸을 과열시켜 소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고 찬 음식은 위장관을 수축시켜 소화를 어렵게 한다.
 권복기 한겨레 공동체전문기자 bokkie@hani.co.kr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sid2=59b&cid=168377&iid=60194&oid=028&aid=0001969187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