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힘듭니다. 글쓴이: 산바람  날짜: 2007.05.02. 23:40: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심적으로 힘들어서 찾아왔습니다.

저는 1974년 3월 12일(양력) 낮 10시 20분쯤에 부산서 출생한 여자입니다.

저는 원래 신경이 예민한 편이고, 걱정이 많은 성격이라 가만 있어도 그리 편하지 않아요. 생각이 너무 많아서....

또 작년 말부터 정신적으로 너무 지치고, 눈물도 많아졌습니다. 최근 들어 위염이 지금까지 보다 더 심했고요. 음식을 못 먹을 정도로...
원래 식탐이 많고 먹는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식욕도 많이 떨어져 체중도 줄었고, 그에 따라 기력도 점점 떨어져가고 있습니다.

친정 어머니가 보시고, 병자같다고 하시더군요. 결혼 전 남편과 궁합이 좋지 않다고 했는데, 그래서 이런 건지 아니면 제 운명의 흐름이 이런 건지 알 수가 없네요.
마음을 좀체 다잡을 수가 없습니다.


힘든 시기입니다.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5.03. 08:45:
남 탓이 아니라 자기 탓입니다.

40대까지는 전반적으로 좀 힘든 시절을 보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작년과 올해는 특히 힘든 시기입니다. 나타나는 현상으로는 거만해 지고 신경질적으로 남을 무시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말씀하셨듯이 애꿎은 남편만 힘들게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은 쉽게 피로가 오는 등 위염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기력이 떨어지는 겁니다. 위 위염은 특히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중요한 센서가 됩니다. 따라서 40까지는 위염이 계속 된다고 보시고, 잘 관리하셔야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암으로 전이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심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방향이 다르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40대가 되어야 괜찮아지니 그때까지는 스스로 잘 관리하셔야 하겠습니다. 이때까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회복정도가 달라지겠지요. 그러니까 30대에서 꺾여버리면 40대에 아무리 좋은 운이 와도 회복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아플 때는 아파야하겠지만 회복될 수 있을 정도로 관리하면서 아파야 한다는 말입니다.
먼저 음식입니다. 신음식은 못먹고, 매운음식을 좋아하면 맞습니다. 그렇게 조절하십시오. 이것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면 아직은 건강한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운동을 찾으십시오.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운동이어야 합니다. 몇까지 운동을 해보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가장 좋다고 생각되는 운동을 취미로 키우십시오. 위 두 가지 만 잘해도 병원가서 약 먹는 것보다 훨씬 효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말씀드린 대로 올해가 특히 힘든 때이니, 이때 관리할 스케줄을 준비해야 하겠지요.
2007.5.3. 안초



힘든 시기입니다.  글쓴이: 산바람  날짜: 2007.05.03. 14:59:00 
제가 근래에 매운 것이 많이 먹고 싶어 그렇게 먹었는데 위염이 너무 심해졌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매운 것 자체가 좀 꺼려집니다. 매운 맛의 쾌감도 못느끼는 것 같기도 하구요. 식초는 싫어하는 편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정신이나 건강이 흔들릴 것인지 아니면 올해까지만 극심한 것인지요. 계속 올해와 같다면 무슨 일이 날 것 같아 걱정입니다. 화내는 저 본인도 괴롭습니다.
아직 끌리듯이 흘러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20대 초반에 동양철학,인도철학 같은 학문에 관심을 두었던 적이 있는데 앞으로 언젠가는 그런 학문을 연구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주, 관상, 풍수지리 같은 그런 학문은 초등학교 때부터 관심의 대상이구요. 이런 학문도 저의 정신적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건지요

위염 글쓴이: 안초  날짜: 2007.05.04. 07:06:48
매운 음식을 많이 먹어서 위염에 걸린 것이 아니라, 그만한 체질과 때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매운 음식 때문에 그렇다면 더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전부 위염 때문에 고생해야 하겠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매운 맛의 쾌감을 못 느끼는 것은 그 만큼 약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인위적으로 먹어라 말라 할 수는 없고, 입맛이 당기고, 먹고 나서 몸이 풀리는 것 같으면 맞는 겁니다. 건강관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라고 봅니다. 즉 食藥이 별개가 아닙니다.

말씀드린 대로 올해가 심합니다. 내년은 올해보다는 좋아질 것이며, 후년은 더 확실히 좋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40대까지는 이런 주기가 반복될 것이니, 자기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평생 이것 때문에 고생할 사람은 아닙니다. 반면에 평생 자기 병을 관리해야 할 사람도 많습니다.
네, 철학에 관심이 있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평정심을 찾는 것이 관건인 만큼, 또 관심도 많은 만큼, 취미삼아 공부하시면 아무래도 도움이 되겠지요.
2007.5.4. 안초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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