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을 제대로 알고 싶습니다 글쓴이: ** 날짜: 2006.12.21. 19:53:33
(상담 951참조)
1976년 5월 6일(음력) 22:00 여자 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상담했던 나리입니다. 저번에 상담해주신 덕에 마음이 한층 더 안정되었습니다. 요즘 공무원 시험 면접시 필요한 봉사활동 점수 때문에 장애인복지관에서 정신지체인들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저 또한 지체아들이지만 순수해서 아이들 만나는 것이 즐거운데요, 저 나름데로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함께 봉사활동하는 다른 친구가 아이들을 정말 잘 이끄는 것을 보고, 적성이 중요한 것을 다시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내가 소음인이라서 그럴까... 왜 아이들에게 좀 더 뭔가를 이끌어내지 못할까 스스로 이유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앞으로 공무원이 되어도 분야는 여러가지 일 것입니다. 홍보, 기획, 민원서비스, 등등등 저에게 잘 맞는 적성의 모습이 어떤건지 알고 싶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대충의 형상을 찾았으나 (명상, 마음공부, 감각적인 것,사람들 앞에 드러나는 것.. 아이디어를 내서 계획짜고 이런 것도 맞는 것 같은데.. 등) 구체적인 것은 잘 모르겟습니다.

앞으로의 삶에서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이루어 가려면 구체적 모습을 알아야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공무원이 되어서의 분야선택도 그러하고 경전을 대학원 전공으로 선택하여 적극적으로 공부하여 그것을 어떤 모습으로 활용할 것인지.. 기체조 단전호흡 관계된 도장을 막연히 생각하고 있는데 운영하는게 맞는지 아니면 단체의 임원으로서의 소임이 맞는지.. 등등 저는 제가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갈 것입니다. 구체적 적성의 모습을 알고 成功하고 싶습니다.


직업 글쓴이: 안초 날짜: 2006.12.21. 22:35:36
저 역시도 큰 그림만 그릴 수 있습니다. 이것을 현재 생활이나 관심, 미래흐름 등과 비교하면서 적합여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적성: 조직, 업태: 흐름, 업종: 정적인 것보다는 동적인 일,
진로: 40전후로 후반이 좋음 소질: 깊은 내면을 실행

이 정도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명상, 마음공부, 감각적인 것은 맞고... 사람들 앞에 들어나는 것, 아이디어 계획 등은 별로입니다.
2006.12.21.안초

흐름적인 것이 무엇인지여? 글쓴이: ** 날짜: 2006.12.21. 23:17:49

고백보다는 유혹 글쓴이: 안초 날짜: 2006.12.22. 04:54:19
水를 뭐라고 쓸 수 없어서 흐름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동양학을 공부하신 분이니 나름대로 水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필 수 있을 것입니다. 원래 다양한 재주를 가진 사람이 어렵게 사는 법입니다.

아주 쉽게 예를 들어 요즈음은 조금 뜨면 가수, 영화배우, 개그맨 등을 겸업하여 스타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순간적인 스타가 되는 것보다는 영원히 남을 가수, 영원히 남을 영화배우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러 가지 길은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결국 방황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이 정해져 있듯이 여러 가지 일이 결코 나에게 모두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나리님 역시 여러 가지 길을 걸어 다양한 재주를 지녔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지나고 보면 방황일 뿐입니다.

소질: 깊은 내면을 실행
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실행이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들어나는 것은 자신의 표현 즉 말씀하신 고백 같은 것으로 이해해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신을 표현하는 고백 같은 것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적극적 고백보다는 다소곳한 유혹으로 끌어들여야 합니다. 이미 경험하신 것처럼 표현을 잘 못해서 혼자만 앓다가 놓친 경우도 많다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2006.12.22.안초

동양학 배운적 없어요. 水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글쓴이: ** 날짜: 2006.12.22. 18:12:48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양한 재주를 가질 수 있는 것은 맞지만 다양한 길을 걸어서 다양한 재주를 실제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원래 전공은 전산이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 컴퓨터 잡지기자로 사회 첫출발을 했었습니다. 한때 작은 잡지였지만 수석기자도 했었을만큼 열정을 쏟아부었고제 적성에 맞다고 판단하여 그 잡지가 망했지만 계속 기자를 하겠다고 고집하고 다른 잡지(시사잡지, it관련 잡지 등)에 취직해서 글쓰는 법도 연구하며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글쓰는 것을 좋아해도 전공으로 선택하여공부해온 애들에 비해 한계가 있었고, 직접 한계가 있다고 나의 전공을 살리는 것이 좋겠다고까지 직접적으로 편집장님께서 얘기해주셨어도 그 후 1년여 더 다른 잡지사에 취직해서 끝까지 해보겠다고 고집을 피웠었습니다. 결국 주위의 반응, 현실적인 전망도 고려해보고 여러숙고 끝에 오래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만두고 전공분야로 뛰어들었습니다.

원래 부터 프로그램 짜는 것은 적성에 맞지 않는 다는 것을 알았기에 엔지니어분야로 목표를 잡고 회사를 다니면서도 저녁에 계속 학원을 다니고 관련 외국자격증을 취득하고 업그레이드를 거듭하여 큰회사 전산실에 들어갔습니다.

이제야 내길을 찾았구나 싶었고 기쁘고 보람찬 하루하루의 생활이었지요 그러나 일만 열심히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회란 참 만만하지 않고 무서운 일도 많습니다. 공개 상담이기에 자세히 이야기할 수 없으나 피하지 못할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었고, 결국 현재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이시점 그렇게 나름데로 열심히 살아왔것만 현실적 결과물이 없어 참 허무하기도 합니다. 결국 제가 경험해본 직업은 기자와 전산 두가지 뿐입니다.

윗글의 상담에 여러가지 직업을 나열한 것은 그 직업들을 모두 고려해본다는 것이 아니라 제 성향을 제대로 알고 싶어서 해당 직업의 성향을 예로 들어대입시켜 판단해 보려한 것입니다 ^^

제 길은 크게는 공무원이라는 조직의 확실한 분야선택이 된 상태이구여 그 속에서 나에게 잘 맞는 특징을 지닌 부서를 선택해서 나가고자 함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으로서 대학원도 생각하는 것이구여,가게될지 안가게 될지 모르는 나중일입니다. 내가 경험한 분야와 내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분야를 통틀어 고려해보자는 의도였고, 절대 제가 재주를 현실화시켜 많이 보유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예술적인 것에 소질이 있고 매우 좋아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취미로 그림을 배운적이 있을뿐 직업으로 나가고자한 적은 없었습니다. 마음공부나 국선도 수련은 사춘기때 부터 삶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면서 자연스레 가게된 길이구여.

그리고 마음공부하면서 중용이나 역경 도덕경등을 천천히 공부해오긴 했습니다만, 관련 책을 몇권 읽은적이 있을뿐 동양학을 배운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水의 기질에 대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水가 양보하고 따르고 수동적이고 그런 것이 아닐까 했는데함께 잘 놀아주는 것이라고 누군가 말하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머무름을 알라!! 지지닷컴

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