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을 바라보며... 글쓴이: *** 날짜: 2006.06.09. 19:05:03
"본 임상자료의 저작권은 지지닷컴에 있다."
종종 안초님의 지지닷컴을 방문하여 말그대로 서핑수준의 관심을 갖곤했지요. 지지닷컴이 무언가 남 다르고 수미일관된 논리가 있다는 감만 잡았을 뿐 워낙 둔재이다 보니 원리의 체득이 아득하고도 멀고도 먼 길처럼 보입니다.

그래도 끊이지 않는 동양학에 대한 관심 ... 나아가서 상담자로서의 나머지 인생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문입니다. 제가 동양학을 공부하여 상담자로서의 인연이 있을런지요?

1958년 10월 3일 해시 생 남자입니다. 태어난 시는 정확하지는 않고 부모님이 말씀에 의해서 "술"시에서 "해"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가정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6.10. 10:21:39
몇까지 확인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턱이 길고 긴 유선형의 얼굴입니다. 키는 보통입니다.
단맛 신맛을 싫어하고, 짠맛 매운맛을 좋아합니다.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가정(미혼,이혼,자식)에 문제가 있습니다.
게시판 위를 참조하시어 답변주십시오.
2006.6.10.안초

re: 가정 글쓴이: *** 날짜: 2006.06.10. 12:39:16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얼굴형은 말상(유선형)이라고들 합니다. 키는 180cm가 넘고요. 신맛과 짠맛은 그리 싫어하지는 않고요, 단맛은 별로구요 매운맛은 넘 땀이 많이 나서 그리고 설사가 나서 자제를 하는 편입니다.

결혼은 임오년(45살)에 해서 4살난 딸아이가 보석처럼 잘크고 있군요. 다행스럽게도 착하고 성실한 아내가 있음도 지아비로서 면목이 없을 뿐입니다.

영업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6.10. 14:58:49
먼저 뒤늦은 결혼 축하드립니다. 쉽지 않았을 텐데 하늘에 감사하고 가장으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무슨 문제가 생기면 본인이 꾹꾹 참으셔야 합니다.

1. 직업
끊임없는 동양학의 관심, 이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그만큼 이해도 잘 하시리라 봅니다. 그러나 상담자로서 영업(철학관)을 하신다는 것은 일종의 사업입니다. 사업 운이 있냐고 묻는다면, 글쎄요 보장할 수 없습니다.

실력 없이 영업이 잘 되는 사람, 실력은 있는데 영업이 안 되는 사람 중에서 전자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영업을 하라고 권할 수는 없고, 사업적인 것은 본인이 판단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공부는 계속하실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사업보다는 가능하다면 직장이 좋습니다.

2. 건강
노년에 정신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명상, 기수련에 관심을 가져보십시오. 도움이 될 겁니다.
2006.6.13.안초

re: 영업 글쓴이: *** 날짜: 2006.06.11. 08:51:29
보내주신 고견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한 것이 하나더 있어서요...

절기력에 의한 본인의 명식이 궁금하고요 또한 생시(해시 아니면 술시)를 무엇으로 보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업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6.11. 13:58:18 조회: 61
큰 키, 가정 문제를 고려해서 술시로 판단했습니다. 더 좋은 쪽으로 판단한 겁니다. 그리고 360력은 운기자평 회원이 아니면 보내드릴 수 없습니다. 전혀 도움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re: 영업 글쓴이: *** 날짜: 2006.06.11. 23:03:38
다시 한 번 번거로움을 끼쳐드려야 할 것 같네요.

문답의 내용을 검토하다 보니, 본인의 실수로 태어난 날의 음.양력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음력으로 19**년 **월 *일 입니다. 논의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한 점검임을 양해해주시고요 간명의 기준을 음력으로 하신 것인지도 확인하여 주시면 다시 한 번 감사드리겠습니다.
*** 배상

음력 글쓴이: 안초 날짜: 2006.06.12. 01:45:03
회원가입에 음력으로 되어 있어 음력으로 했습니다. 단지 이것을 저도 밝혔어야 하는데 누락시켰군요. 그리고 실수가 있었다면 위 문진이 확인되지 못합니다. 문진은 몇가지 없지만 이것이 우연히 확인될 확률은 거의 없습니다. 어쨌든 공부와 경제를 지혜롭게 믹스해 보십시오.

re: 음력 글쓴이: *** 날짜: 2006.06.12. 09:14:46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좋은 인연으로 만나게 될 것 같은 예감이 언듯 스칩니다. 외로운 길 분투하시는 안초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많이 배워갑니다.


인생의 기로에서... 글쓴이: 민천 날짜: 2006.10.02. 12:59:59
본 임상자료의 저작권은 지지닷컴에 있다.
저 번 한번 찻아 뵙듯이 1958년 10월 3일 술시(선생님의 견해) 음력 , 남성입니다. 조언해 주신 귀중한 고견이 항시 머리에 떠나지 않는군요. 그래도 마음에 회오리가 일어 중심이 흔들리고 있음에 송구하오나 다시 글을 올립니다.

본인의 경제적인 무능함의 소치이었겠지만, 처(1960년 8월 1일 음력)가 나몰래 결혼전 가지고 있던 재산을 처남과 함께 부동산에 투자를 했군요. 그들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심한 배반감과 서운함에 관계가 소원해 지고 있습니다.

순진한 남성의 이기적인 욕심의 소치라고 해야하나... 이젠 보기조차 싫어지니 선생님이 저 번 해주신 말씀이 새삼 느껴집니다. 어찌해야 하나요?

이 번 기회에 아예 동양학 공부를 위해 입산수도를 고려해 봅니다. 아니면 스스로의 자립을 위해 자격시험(공인노무사등)에 매진을 해서 이 부끄러움을 조금이라도 만회하여야 하나? 인생의 기로입니다.

정녕 앞으로 내 인생에서의 운은 요모양 이대로 다한 건가요?
이 모든 상황들이 예고된 내 인생의 행진곡인지.. 정말로 인생은 분간하기가 정말로 힘이듭니다. 어찌 해야 하는지 정도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 인생의 기로에서... 글쓴이: 안초 날짜: 2006.10.02. 18:13:44
스스로 목을 조르고 있습니다.
원래 배우자에 대한 복이 없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45세에 결혼하여 딸까지 두셨습니다. 천륜에 없는 복을 받았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꾹 참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서양에서는 부부가 통장을 별도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부부가 통장을 함께 쓴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또한 요즈음 젊은 부부들도 통장은 별도로 관리한다고 합니다.

부인께서 자신의 재산을 별도로 관리한다고 해서 그렇게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물론 상의했다면 더 좋겠지만 상의 안했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인정하시면 됩니다. 상의하면 상의한다고 뭐라고 하고, 상의 안하면 상의 안한다고 뭐라고 하는 것이 부부관계입니다. 남녀관계라는 것이 좋아지려면 무슨 짓을 해도 예뻐 보이고, 싫어지려면 무슨 짓을 해도 미워 보이는 겁니다. 별것 아니니 흘려보내십시오. 자꾸 핑계를 만들어 부인이 미워 보일 것이니, 부부관계를 존속하시고 싶으면 참고 또 참으셔야 합니다.

공부와 자격시험 모두 자영업에 속한다고 보입니다.
사실 사업보다는 직장을 택했으면 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불가능하고 부부관계가 정말 조흘해 질 것 같다면, 차라리 떠나 있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새로운 결과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직장(남의 운)에 따르면 좋겠는데 이것 역시 쉽지 않을 것이니 답답합니다. 그래도 올해보다는 내년이 좋으니 조금 더 주위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인생보다는 남의 인생(직장)에 기대는 방법이 가장 쉽고 안전하리라 봅니다.

주어진 모든 것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새롭게 피어날 그 무엇인가를 찾아 보십시오. 인생의 큰 리듬이 있다고 해도, 그 안에서 만들어 가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이니 최선을 다해 아름답게 꾸며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소중한 나의 인생 아닙니까.
2006.10.2. 안초

re: re: 인생의 기로에서... 글쓴이: ** 날짜: 2006.10.03. 05:11:55
安心立命 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부질없는 욕심이 헛된 번뇌와 망상을 만들었군요....

내 스스로 독학하여 터득한 명리의 세계와 안초님의 해석이 판이함에 혼란스럽기도 하지만, 지금의 처지를 적확하게 지적하심은 이미 안초님 학문의 초석이 공고히 놓여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安心하는 대로 후학으로서 바삐 살아야 겠습니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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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중 이승수 지지닷컴